넷마블(251270)이 신작 효과에 힘입어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카카오뱅크의 상장도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14일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넷마블이 전 거래일보다 2.13% 오른 14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주가는 3.55% 오른 14만 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신작 ‘제2의 나라’ 효과로 4%대 강세를 보였던 주가는 마지막 거래일 상승분을 절반 가량 반납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만, 마카오, 일본 등에서 앱스토어 내 2, 3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8일부터 출시된 제2의 나라가 대만, 한국 등에서 예상을 웃도는 초기 성과 기록 중”이라며 “3분기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비롯해 신작 출시가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신작 모멘텀 풍부하고, 하반기 카카오뱅크 상장도 주가 상승 요소”라고 평가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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