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2021년을 ESG 경영 추진 원년으로 선포하는 ESG 실천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TIPA ESG 실천 캠페인은 E(그린 오피스 캠페인), S(상호존중 캠페인), G(청렴실천 추진활동)의 세 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그린 오피스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회용품 사용을 절감하고 다회용품 사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일회용 컵 없는 커피차’ 콘셉트로 진행됐다. 특히 이재홍 TIPA 원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음료를 전달하며 다회용품 사용을 독려했다. 그 밖에도 TIPA는 그린 오피스 캠페인을 위해 6가지 실행 과제를 발굴했다. 다회용품 사용하기와 미사용 전력 차단하기, 에코폰트 사용하기 등이다.
또한 TIPA는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 지원 사업을 신설했으며 미세먼지 저감 기술 개발 사업도 신설해 지난해 71개의 미세먼지 저감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지원했다.ESG 성과 확산을 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작업에도 착수해 곧 외부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원장은 “ESG 경영은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중소기업의 ESG경영 실현을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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