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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초고수는 지금]'윤석열 테마' 대원전선·'소형 원자로 기대' 한전산업 사들여

에스엠과 두산인프라, 카카오 등도 매수

보성파워텍·LG헬로비전·티웨이항공은 팔아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은 16일 윤석열 테마주로 떠오른 대원전선(006340)을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에스엠(041510), 한전산업,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카카오(035720)도 매수 상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증권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대원전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각종 전선류를 제조,판매하는 회사다. 산업용 전력의 공급과 정보통신망 구축,전기전자기기, 자동차, 각종 기계등에 들어가는 전력·통신케이블을 주력으로 한다. 윤석열 테마주로 부각된 점이 매수세가 몰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대원전선은 민경도 사외이사가 윤석열 전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윤석열 테마주’에 가세했다. 민 사외이사는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를 거쳐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을 지냈다.

매수 2위는 엔터테인먼트업체 에스엠이었다.

에스엠은 소속 아티스트 NCT의 공연재개와 자회사 디어유가 상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지난 15일에도 8% 가량 올랐다.

3위는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는 한전산업이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소형 모듈 원자로(SMR)를 활용,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발언을 하며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북핵 문제 해결을 전제로, SMR이 산악지대가 많고 송배전망이 부족한 북한에 에너지를 공급할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급등 뒤 조정을 받은 두산인프라코어와 강세를 이어가는 카카오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날 가장 많은 매도가 몰린 종목도 대원전선이었다. 보성파워텍(006910)과 최근 급등세를 이어온 LG헬로비전(037560)티웨이항공(091810) 등이 뒤를 이었다.

전 거래일인 14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이었다. 카카오와 고려시멘트, 대한전선, 한미반도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날 가장 많이 판 종목은 HMM과 카카오였으며, 대원전선과 고려시멘트, 셀리드가 뒤를 이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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