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장애청소년 IT 역량 키워주는 온라인 행사 개최

지난 17일 LG전자가 주최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식에서 글로벌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습.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의 정보통신(IT) 역량을 키워줄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7일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2021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온라인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는다. 장애청소년들의 IT 역량을 향상시켜 정보 격차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취업과 진학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4개국 500여 명의 장애청소년이 온라인으로 참가해 17일부터 이틀 동안 예선을 거친다. 여기서 선발된 인원은 10월 2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최종 본선에 오른다.



이번 대회에 이어 11월에는 디지털 정보격차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혁신과 통합’ 포럼이 열린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국제조직위원회가 참여한다.

앞서 LG전자는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가 제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가전제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장애인 접근성 자문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윤대식 전무는 “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해령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