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카드 포인트 현금화 서비스 등 7건이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카드 포인트 현금화는 여러 카드사에 흩어져있는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조회하고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 1월 서비스 개시 이후 넉 달만에 이용 실적이 2,034억원을 기록할 만큼 성공을 거뒀다. 범부처 ‘상반기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구독경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와 대리운전기사 단체보험 중복 가입 문제 해결, 주택연금 활성화,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민간참여 활성화, 은행의 알뜰폰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금융·통신 융합, 소송 등에 따른 마이데이터 심사중단 사례 해소 방안도 우수 사례로 뽑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우수 공무원들에게 상장과 포상금을 줬다.
은 위원장은 "하반기에도 착오 송금 반환지원 제도 시행 등 훌륭한 정책들로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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