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미친 '문샷' 아이디어로 세상 바꿀 사람 누구 없소?" 27일까지 미래 혁신가 모집

타이드 인스티튜트, 7월10일부터 TEU 4기 운영

한국판 싱귤래리티대…인류문제 해결 집단지성

"10년 내 10억명에 좋은 영향 끼칠 창업가 양성"

TEU 1기 자문위원과 참가자들이 타이드인스티튜트와 팹랩서울이 있는 서울 종로 세운상가 옥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타이드 인스티튜트




"'미친 아이디어’로 세상을 바꾸고 싶은 분은 적극 환영합니다.”

미래형 인재 혁신 플랫폼인 (사)타이드인스티튜트가 청년 혁신가를 키우기 위한 TEU(Tide Envision University) 4기생을 오는 27일 자정까지 모집한다. 면접을 통과한 TEU 4기 과정 참가자는 오는 7월10부터 9월11일까지 10주간 드림플러스 강남과 팁스타운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TEU 4기 참가자는 전액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TEU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구글 등이 후원하는 실리콘밸리의 ‘싱귤래리티대’를 벤치마킹해 물·식량·에너지 부족과 기후위기, 감염병 대처 등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미래 혁신가 양성과정이다. 싱귤래리티대는 피터 디아만디스 엑스프라이즈재단 회장과 레이 커즈와일(미래학자, 구글 기술이사)이 세운 10주 과정의 혁신학교다.

TEU 4기 프로그램은 매주 월·화·목요일 저녁 온라인과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온종일 오프라인으로 100시간 이상 진행된다. 인류의 문제를 풀기 위한 과학기술 특강과 팀 프로젝트, 각자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 등으로 연결하기 위한 멘토링, 리허설과 데모데이 등으로 구성된다. 특강진은 이진형 미국 스탠포드대 생물공학과 교수,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 윤종영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원 교수 등이다.







앞서 지난 2019년 시작해 1~3기(총 73명)동안 약 80시간씩 혁신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가 정신을 고취했다. 그 결과, 우주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우주기술을 연마하겠다고 밝힌 예비 창업가가 나오는 등 창업 아이템을 인류 문제 해결에 두는 사례가 나왔다.

실제 TEU 과정에서는 특강도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각 첨단기술 영역에서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혁신가들이 나와 토론식으로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 시제품제작, 홍보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수강생들이 담대한 아이디어를 키우고 문제 해결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황성현·윤종영 TEU커미티 공동대표는 “싱귤래리티대는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기술을 활용해 10년 내 10억명 이상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창업가를 양성한다’를 표방하는데 우리도 그렇게 깜짝 놀랄만한 ‘문샷(Moonshot)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일조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