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이 주요 부문 실적 회복 기대감에 23일 장중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9분 유가증권 시장에서 CJ ENM은 전날보다 8,800원 (5.03%) 오른 18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18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썼다.
주요 사업 부문의 정상화에 따른 실적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전일 낸 보고서에서 CJ ENM의 매출을 3조6,600억원, 영업이익을 3,345억원으로 전망했다. 각각 지난해보다 8%, 23% 증가한 수치다.
박형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경기 회복세와 티빙 가입자 확대, 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판매 증가, 커머스의 자체 브랜드 및 모바일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이번주 추천주로 CJ ENM을 꼽으며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광고 매출이 늘고 있고, 티빙 유료 구독자 수도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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