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부설 국제경영원이 25일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제 400회 특집 전경련IMI CEO 조찬경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IMI CEO 조찬경연은 1986년 4월 25일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주재 하에 제 1회 ‘전경련 월례조찬회’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진행되며 36년 전통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들의 지식 네트워크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경련IMI CEO 조찬경연 회장을 맡고 있는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은 “앞으로 IMI 조찬경연이 400회를 나아가 1,000회 그 이상으로 번창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CEO 조찬모임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회원 여러분과 함께 무한히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 날은 김병오 테너의 400회 기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구 대표사원(제4대 조찬회장)을 비롯한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국제경영원 원장), 이태영 태준제약 회장(제3대 조찬회장)이 400회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 강연에선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이 나서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원장은 현재의 국가미래전략의 한계점을 지적하며 “국민이 공감하는 사회적 합의 기반의 미래 전략을 제시해야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국가 미래전략의 조건을 소개하며 패러다임 변화의 필요성과 대한민국이 지향해야 할 국가미래상을 제시했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지난 1979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설립한 경제계 최초의 경영전문 교육기관으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기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매월 재계·정계·학계 등 사회 각계 인사와 최고경영자들이 참여하는 ‘전경련IMI CEO 조찬경연’을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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