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제조사 에펠과 미세먼지 분해기술 벤처 에어퓨처가 공기정화가로등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어퓨처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촉매기술(TiO2)를 이용한 미세먼지 분해 핵심 기줄과 에펠의 가로등 제조 인프라를 이용해 공기 정화가 가능한 가로등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에어퓨처는 지난해 정부의 K-스타트업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자금을 받아 미세먼지분해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공기정화 가로등이 개발되면 자동차 통행량과 미세먼지 농도 사이 관계성을 데이터화 해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 해결책을 개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준열 에펠 대표는 "가로등 기능이 점차 고도화 돼 하늘을 맑게 하는 역할도 언젠가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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