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이달 28일부터 해외 주식 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외 주식 거래를 신청한 고객은 미국·일본·홍콩 등 증시에 상장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영업점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그 외 국가는 영업점을 통해서만 거래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미국 주식을 쉽게 거래 할 수 있도록 MTS와 HTS를 개편했다. 아울러 별도의 환전 과정 없이 원화로 매매가 가능하며, 정규장 개시 전 예약주문은 정규장 주문으로 자동 전환된다. 오는 9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미국 주식을 매매하는 모든 고객에 대해서는 할인율 50%를 적용해 0.1%의 매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는 장기 포트폴리오 투자 관점에서 자산군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지원해서 고객에게 차별적인 해외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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