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 공장이 25년 만에 누적 생산량 1,000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 공장 누적 생산량이 1,000만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도 내 자동차 업체 가운데 최단 기간에 1,000만대를 기록한 것이다. 1,0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알카자르다. 1,000만대 중 680만대는 인도 현지 시장에서 팔렸고, 나머지 310만대는 세계 88개국으로 수출됐다.
현대차는 지난 1996년 5월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 공장을 설립해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전무)은 “현대차를 가장 신뢰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브랜드로 만들어 준 모든 고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