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공공기관용 '카카오 i 클라우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복잡한 인프라 관리, 고비용 등의 불편 없이 클라우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실시간 사용량 메시지 등 전용 알림 서비스로 인프라 운영 효율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 15일 ‘카카오 i 클라우드' 공공기관용 서비스형 인프라(IaaS)’에 대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을 취득했다. 이는 공공기관에 안전성 및 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증 절차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공공기관의 IaaS 중심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도입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 인증을 먼저 취득했으며, 향후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인증도 순차적으로 추가 취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공공 분야에 적용할 것"이라며 “비대면 시대 속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서비스 구축부터 활용까지 쉽고 편리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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