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하이투자증권은 1일 LS ELECTRIC(010120)에 대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동사 실적의 경우 매출액 2조5,551억원(YoY+6.3%), 영업이익1,524억원(YoY+14.0%)으로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발전소 및 플랜트에 들어가는 전력 설비사업인 전력 인프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주가 지연되면서 매출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융합 사업의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태양광사업 부진등으로적자가 불가피할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러나 하반기에는 그동안 부진했던 전력인프라 및 융합사업에서 수주증가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것으로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동사는 스마트그리드에 필요한 단품기기부터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관련기술을 갖추고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수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라며, "스마트그리드는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 전력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생산과 소비효율을 높이는 전력체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그린뉴딜정책의 핵심에는 전기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전력망을 고도화해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하는것과 더불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소비효율을 극대화하면서 환경영향까지 고려하는 스마트그리드에 있다"며, "이에따라 소비정보를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스마트그리드 수요가 지속적으로증가할것이다"라고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그린뉴딜 정책등으로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동사의 수혜가 가능할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전력기기 및 전력 인프라 부문의 경우 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분산형전원에 적합한 발전시스템 등을 공급하면서 성장성 등이 부각될수 있을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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