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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육성 경북도가 광역단체중 ‘으뜸’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상’…사회적기업 발굴 등 5개 항목 평가

사회적기업 숫자 서울·경기 다음…청년 고용률 31%, 취약계층 고용률 46%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도 직원들이 2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경북도




경북도가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사회적기업 육성 자치단체 평가는 응모한 전국 41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회적기업 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일자리창출 및 판로지원, 예산집행 및 정산,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항목을 평가했다. 사회적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에 이어 2차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최고 영예인 대상은 경기 화성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도는 응모한 6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앞서 경북도는 동일한 평가에서 2017년 대상, 2018년 장려상, 2019년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경북의 사회적기업수는 369개로 서울·경기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사회적경제 총 매출액은 3,822억원이고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9,544명중 청년 고용률은 31.7%, 취약계층 고용률은 46%에 이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에 대한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경북이 국내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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