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의 자회사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일 유가증권 부문에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용명 한화자산운용 부문장을 우리자산운용 운용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박 부사장은 우리자산운용에서 주식, 채권 및 글로벌본부를 총괄하는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로 선임됐다.
앞서 박 부사장은 1994년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를 시작으로 유리, 유진, 삼성운용에서 자산운용 경력을 쌓았다.
2008년부터는 한화자산운용에서 주식 및 퀀트운용본부장을 거처 에퀴티(Equity)사업본부 본부장 및 에퀴티투자부문 부문장, 유가증권 부문장을 역임한 명실상부한 자산운용업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박 부사장은 주식, 채권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신규사업 진출과 퇴직연금 시장에서 지위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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