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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 등 행복주택 8,667가구 청약 '스타트'

LH, 5일부터 14일까지 접수

계약금, 보증금 5% 수준 축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2분기 행복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소득이 평균 이하인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청년층에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모집에선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8개 지구에서, 일자리연계형 행복주택이 6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공급량은 전국 25개 지구에서 총 8,667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잠실(40가구)과 △서울 금천A1(282가구) △하남 감일A-7(170가구) △의정부 고산(293가구) 등 12곳 4,297가구며, 지방권은 △대구 도남A-1·A-2(562·4-00가구) △광주 도산(50가구) △아산 탕정2A-14(1,139가구) 등 13곳 4,370가구다.

LH는 이번 입주자 모집부터 계약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종전 임대보증금의 10% 수준의 계약금을 5%로 일괄 축소한다. 이를 적용하면 서울 잠실 행복주택 전용 26㎡의 경우 계약금이 586만 원 수준이다.



청약 신청은 5일부터 14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다. 현장접수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당첨자는 10~11월 발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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