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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주식시장은]코로나19 재확산에도 꿋꿋...코스피 3,300 눈앞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3.51포인트(0.11%) 오른 3,285.29로 시작했고,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16%) 높은 1,039.79에 개장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고용 지표의 회복으로 경기 정상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코스피가 3,30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00명 대를 기록하고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불안도 번지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더는 증시의 중대 변수로 작용하지 않는 모습이다.

5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8포인트(0.44%) 상승한 3,296.0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51포인트(0.11%) 오른 3,285.29에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776억 원을 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14억 원, 446억 원을 팔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69포인트(0.84%) 오른 1,046.8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코스닥은 1,047.37까지 오르면서 연중 최고점을 재차 돌파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3억 원, 464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508억 원을 팔았다.

이날 시장은 6월 미국의 고용보고서에 긍정 반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6월 미국 고용 보고서 결과에 따른 경제 정상화 기대 심리가 유입되면서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며 “달러 약세 등을 감안 외국인의 매물이 크지 않으며 오히려 선물 시장에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외국인 수급에 힘입어 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매매가 유입된 점도 우호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11명이다. 주말 영향으로 총 검사 건수가 3만 2,216건으로 평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700명 대를 기록했다. 월요일만 기준으로 했을 때는 지난 1월 4일(1,020명) 이후 26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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