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장 초반 3,3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66포인트(0.23%) 오른 3,300.8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23포인트(0.07%) 오른 3,295.44로 시작해 오름세를 보이며 3,300선을 돌파했다.
전일밤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증시는 경기 민감주 주도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국 지수는 독일은 0.08%, 영국은 0.58%, 프랑스는 0.22% 등이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럽 증시는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4차 유행에 돌입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등 코로나 이슈가 유입되며 하락출발했으나 유럽 각국의 PMI가 전월 대비 개선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OPEC+ 회담 취소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낙폭을 축소하기 시작 한 뒤, 영국 정부가 방역 규제를 해제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본격적으로 경기 민감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5포인트(0.09%) 하락한 1,046.38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27포인트(0.03%) 높은 1,047.60에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