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발표를 앞두고 KEC(092220)가 상승세다.
6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KEC는 전일 대비 2.40% 오른 2,775원에 거래 중이다.
테슬라가 이달 ‘인공지능(AI)데이’를 통해 자율주행 관련 기술 현황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에 관련주로 거론되는 KEC가 강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테슬라의 AI 담당 수석은 “완벽한 자율주행을 실현하고자 슈퍼컴퓨팅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KEC는 테슬라로부터 자체 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이 적용된 터치스크린 승인을 받았다. 또한 디지털콕핏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을 테슬라에 올해 초부터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차에 기본인 터치스크린에 핵심 반도체인 디지털콕핏은 운전자와 차량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KEC는 자체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국내외 시장에 전력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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