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즈미디어(181340)는 종합 미디어 기업 아이오케이(IOK)와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즈미디어는 아이오케이(IOK)에 소속된 연예인 및 제작 드라마, 영화, 음반 및 채널 등에 대한 포괄적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협의를 통해 NFT 콘텐츠 및 관련 상품을 확보하고 자체 플랫폼에서 유통할 계획이다. 아이오케이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고현정, 이성재, 조인성, 김하늘, 전효성 등 다양한 배우 라인업과 이영자, 장윤정, 김숙 등 대표 엔터테이너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즈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다양한 유망 K-콘텐츠 NFT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NFT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판매하고 양사의 수익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NFT 시장은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직접 소유하고 그 가치를 인정받음으로써 급속히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논펀저블닷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NFT 거래량은 약 20억달러(약 2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배 늘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체불가시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즈미디어는 지난 3월 NFT 플랫폼 사업 진출을 위해 페이스북 라이브를 만든 랜디 저커버그를 필두로, 메타랩,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 그린박스 포스 등과 플랫폼의 완성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아이오케이(IOK)와의 협력으로 K-콘텐츠를 다양한 분야로 활용하고 이로써 완성도 높은 NFT 플랫폼 사업자로 거듭난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최근 대형 기획사들도 NFT 사업에 적극 진출할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신규 사업을 글로벌 협력사들과 함께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업과 유통사업을 기반 삼아 신성장동력으로 미래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제휴를 시작으로 문화예술 및 각종 게임아이템,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발빠르게 확대시켜 NFT 플랫폼 선두회사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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