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첫 임금협약 체결

9차례 교섭 끝 8일 체결식

“임직원 상생하는 노사 모델 만들 것”

8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1년 임금협약 체결식’에서 김범동(왼쪽부터) 인사팀장, 김정란 노조위원장, 이창완 노조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다스플레이




삼성 계열사 중 최초로 노동조합이 파업에 돌입하며 한차례 내홍을 겪었던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체결식을 열고 임금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8일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김범동 인사팀장(부사장)과 김정란·이창완 노조 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109개 조항에 대한 단체 협약을 체결한 이후 2월 25일부터 5개월여 동안 임금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사 양측은 9차례의 교섭 끝에 7월 5일 2021년 임금 협상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측은 임금협상 결렬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간부 중심의 선제 파업을 진행했다.

임금 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범동 삼성디스플레이 인사팀장은 “그간 갈등도 있었지만, 단체 협약에 이어 이번 임금 협약까지 소통과 신뢰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회사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와 임직원 모두의 발전을 위해 상생하는 노사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노동조합과 회사의 상생 및 발전적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노동조합은 기본에 충실하며 정당하고 합리적인 요구를 통해 노동자의 권익 증진을 유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사 경영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