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이르면 다음 달 기업공개(IPO) 청약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는 롯데렌탈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 상장 심사를 청구한 지 두 달여 만의 심사 승인이다. 증권 신고서 제출 시기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청약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005년 설립된 롯데렌탈은 자동차 대여 사업자로 호텔롯데이 최대주주로 지분율은 47%다. 지난해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 2조 759억 원, 당기순이익 200억 원으로 상장 몸 값이 2조 원 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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