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서울시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2021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식’에서 공항 환승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공사의 이번 대상 수상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연속이다.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별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서비스 기업과 기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국내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제정된 이후 매년 시상하고 있는 서비스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항공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바탕으로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 환승객 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이번 공항 환승 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지난해 8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항방역인증(Airport Health Accreditation)’을 획득하며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 성과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국가서비스대상 수상은 선제적인 방역 인프라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한 공사의 다양한 환승객 유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바탕으로 여객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전 세계 여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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