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현대차증권은 9일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중국 법인이 양호한 성장 기록하며 전사 실적 견인할 전망이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정혜진 연구원은 “2분기 코스맥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962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31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 믹스 개선에 따른 별도법인 수익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중국 법인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국 상하이 법인은 전년보다 18.3% 증가한 1,137억원, 광저우는 20.7% 성장한 401억원이 기대된다”며 “온라인 고객사 위주의 고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은 코스맥스의 주요 고객군인 상위 로컬 브랜드사 위주로 재편되고 있어 안정적 실적 성장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스맥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늘어난 시가총액 감안하더라도 PER(주가수익비율)은 16배 수준으로 여전히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부담 없는 구간”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여력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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