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이노벡스가 ‘홀로그램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HID)’를 개발,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이노벡스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품 중 하나인 ‘WINGTV’를 활용한 것이다.
HID는 빌딩, 공장, 사무실 입구 등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에 설치해 다양한 홀로그램 효과의 영상을 표출하고, 각종 안내 사항을 공지할 수 있다. 제품, 회사 전경, 홍보 콘텐츠 등에 관한 홀로그램 영상을 보여주고, 방문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효용성이 높고,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노벡스는 보다 다양한 기능을 부가하기 위한 추가 개발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부응해 QR코드 인증등록, 체온측정 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추가할 방침이다. HID의 시장 확대를 위해 이노벡스는 전국 영업망을 확보한 기업과 판매 제휴를 진행 중이다. HID 외에도 이노벡스는 각종 프랜차이즈, 카페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홀로그램 메뉴보드’도 개발을 완료해 현재 활발하게 영업을 확대하는 등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노벡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HID 제품은 단순 홍보기능을 넘어 코로나19 방역 등 다기능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로 이미 많은 고객들로부터 주문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HID를 비롯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제품 ‘WINGTV’을 응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해 회사 매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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