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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실적 기대 큰 반면 주가는 상대적 저평가...목표가↑”

이베스트투자증권, 금호건설 목표가 1.8만으로 상향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3일 금호건설(002990)의 목표주가를 1만 4,5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7조 원이 넘는 수주 잔고가 매출 성장에 기여하고 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보면서다.

김세련 연구원은 “금호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5,0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증가하고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은 2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하고 컨센서스 영업이익 270억 원 대비 6.9% 웃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금호건설의 7조 원이 넘는 우량한 수주잔고가 매출 성장성에 기여하면서 탑라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난해 과천지식정보타운 자체 현장 분양에 따른 매출 기여도 확대를 고려해 기존 주택 매출총이익률 추정치를 15%에서 16%대로 상향 조정하고 자체 주택 매출 믹스에 따른 마진율 추가 업사이드는 열려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지난해 금호건설의 총 분양은 4,170세대였는데 올해 4월까지 분양한 세대만 2,894세대로 연간 분양의 70%를 달성한 상황”이라면서 “최근 착공 사이클 확대로 건설 섹터 업종 PER이 8.5배이지만 금호건설은 5.0배로 밸류에이션 갭을 메워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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