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13일 장 중 강세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한 여론 조사가 나오면서다.
이날 오후 1시 31분 부국철강(026940)의 주가는 7,04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상한선(29.89%)까지 상승했다. 같은 시간 주연테크(044380)도 28.57% 오른 2,025원 선에서 거래됐다. 남화토건(091590)도 18.15% 급등했다.
한편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양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율은 43.7%로 윤 전 총장(41.2%)보다 2.6%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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