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블루베리NFT가 14일 아트컨시어지뉴욕(이하 ACNY)과 NFT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블루베리NFT와 MOU를 체결한 ACNY는 개인과 기업에 아트에 관련된 컨설팅을 제공하는 회사로, 아트컨설팅과 동시에 갤러리 스탠(Gallery STAN), 스탠 아트센터(STAN Art Center) 등의 공간사업을 통해 국내 외 아티스트의 전시와 여러 기획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ACNY 산하브랜드 갤러리 스탠 소속 아티스트들의 NFT 상품개발 뿐만 아니라 블루베리NFT의 아트분야 NFT 사업 및 에이전시 업무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갤러리스탠은 지난 5월 아트부산에서 총 108점의 출품작 완판을 달성하며 이머징 아티스트들에 대한 MZ세대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최근 NFT 시장이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는 가운데, 예술 분야에서도 NFT를 통한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가상화폐 미술 시장 데이터 분석 회사 크립토아트에 따르면 5월 말 NFT 예술품 거래액은 6억1659만달러(약 6,967억원)에 이르며, 코로나19로 작품 판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NFT 예술품 판매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 등 해외 대형 옥션사들도 시장에 합류하고 있으며, 가상현실과 디지털 라이프의 영역이 확장 됨에 따라 앞으로 NFT 시장은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미 국내 프로야구 선수협의회와 프로축구, 프로농구 연맹과 퍼블리시티권 계약을 체결하며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블루베리NFT는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예술 쪽으로도 분야를 확대해 NFT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ACNY와의 MOU로 NFT 사업분야를 예술분야로 확대하게 됐다"며 "이미 NFT가 전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는 블루베리NFT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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