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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싸는 '배꼽티' 입는다





1980~1990년대 X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던 배꼽티가 요즘 젊은 세대의 '인싸' 패션으로 다시 돌아왔다. 복고 열풍을 타고 주목받기 시작한 배꼽티는 여러 하의와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따르면 '보브', '지컷', '브플먼트' 등 여러 여성복 브랜드에서 출시한 배꼽티(크롭톱) 상품들이 출시 직후 완판되면서 재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브는 올 봄 재킷, 점퍼 등 총 12종류의 크롭 아우터를 선보였는데 이중 9종이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여름 크롭 반팔 재킷의 경우 7월 브랜드 판매율 1위를 기록했으며 3차 재생산까지 진행됐다.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는 여름 상의 제품의 90%를 짧은 허리 기장으로 출시했는데 대다수가 출시 직후 재생산에 들어갔을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다.

지컷도 브랜드 특유의 로맨틱한 스타일이 잘 표현된 반팔 재킷과 크롭 니트 탱크톱, 티셔츠, 데님 셔츠 등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린넨 반팔 크롭 재킷은 3차 리오더 물량까지 모두 완판된 상태다.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크롭 반팔 후드티셔츠, 레터링 반팔 티셔츠를 다수 출시해 80% 이상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크롭톱이 큰 인기를 끌자 티셔츠뿐만 아니라 재킷, 셔츠, 점퍼까지 종류도 다양해졌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 텐먼스는 미니멀 크롭 재킷과 미니멀 버뮤다 팬츠로 구성된 셋업 슈트를 출시했는데 한 달 만에 70% 이상 판매율을 보였으며 현재는 완판됐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복고는 최근 몇 년 동안 패션계에 영향을 주고 있는 메가 트렌드"라며 “올해는 건강과 운동에 대한 중요도가 부각되면서 원마일웨어, 애슬레저룩이 진화한 형태의 크롭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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