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디지탈옵틱(106520)이 체외진단 밸류체인 구축에 나선다. 항원,항체 기반 신속 진단키트, 자가검사용 유전자검사키트 등 바이오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탈옵틱은 노블바이오 및 압티지엠제이와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유전자검사키트 개발, 생산, 국내외 판매 등 공동 사업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압티지엠제이 및 노블바이오와 협업을 통해 정확도가 높은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유전자검사키트 개발 및 판매를 가속화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진단키트 개발 전문 기업 바이오프론트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출키트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압티지엠제이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정확도가 높은 코로나19 자가검사용 유전자검사키트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신속 항원, 항체 진단키트부터 분자진단키트, 기타 체외진단기기까지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체외진단 분야 밸류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티지엠제이는 국내 최초로 위양성 보정 고리매개등온증폭(LAMP) 분자진단법을 개발하고, 위양성(가짜양성) 보정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양성 분자진단키트를 제품화 했다. 현재 코로나19 거점 병원과 진행 중인 임상시험 종료 후 코로나19 위양성 보정 진단키트에 대한 미국 FDA, 식품의약안전처 인증을 통해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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