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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두나무와 가상화폐 지수 내놨다...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연동

비트코인 등 시총 상위 5개 종목 편입

연환산 수익률 38%...변동성은 90%





국내 최대의 민간지수 제공회사인 에프앤가이드(064850)는 16일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는 두나무와 제휴해 개발한 첫 디지털자산지수인 ‘FnGuide X Dunamu TOP5 지수(이하 TOP5 지수)’를 공표한다고 발표했다.

TOP5 지수는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거래지원 되는 디지털 자산 중 시가총액 상위 다섯 종목을 선정하며, 편입비중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각 30%, 나머지 3개 종목은 동일가중 방식으로 혼합해 산출하는 지수이다. 투자 정보를 얻기 쉽지 않으며 가격의 변동성이 큰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략적인 분산투자의 방법을 제안하고자 개발됐다.



이 지수는 2017년 12월 01일을 1000.00으로 하여 계산하며, 2021년 7월 14일까지의 총 수익률은 208.76%, 연환산 수익률은 37.65%이며, 변동성은 89.53%이다. 오늘 현재 이 지수에 포함된 디지털자산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리플·에이다·도지코인 등 다섯 종목이다.

에프앤가이드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높은 변동성에 노출됐다면 퀀트 베이스 방법론에 의해 산출된 TOP5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이 시장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받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와 두나무는 이번에 개발된 TOP5 지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컨셉의 디지털 자산지수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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