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어반테크 기업 모토브가 슈퍼주니어 신동과 유튜버 꽈뚜룹이 진행하는 뮤직 토크쇼 ‘텔미썸씽’의 제작 지원에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텔미썸씽은 SM C&C와 디비디비랩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에피소드 형식의 모빌리티 기반 뮤직 토크쇼다. 두 사회자가 운전하는 차량에 게스트가 탑승하면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관련 사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늘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카카오TV를 통해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모토브는 이번 제작 지원에서 사회자와 게스트가 탑승하는 차량 지원을 맡앗다. 차량 지붕 상단에 디지털 전광판이 설치돼 이동하는 동안 프로그램명과 관련 정보를 노출·홍보할 계획이다.
모토브는 모빌리티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택시 상단 표시등에 디지털 전광판과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위치 기반 광고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임우혁 모토브 대표는 “택시 상단 표시등에 설치된 디지털 전광판은 행인의 눈높이와 비슷한 위치에 자리해 쉽게 이목을 끌 수 있다”며 "텔미썸씽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극대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