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정립한 지향점인 ‘SGI 웨이’를 선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SGI 웨이는 ‘유어 베스트 크레딧 파트너’로 정의되는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글로벌(Global) △디지털(Digital) △파트너십(Partnership) 등 ‘G·D·P’의 세 가지 핵심 전략과 △고객(Customer) △소통(Openness) △상생(Responsibility) △전문성(Excellence) 등 ‘CORE’의 네 가지 핵심 가치로 구성된다.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열린 ‘SGI WAY 비전 선포식’ 행사는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인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유광열 대표이사의 비전 프레젠테이션, 사내 청년이사의 핵심 가치 선언, 최종구 전 대표이사(전 금융위원장) 등 임직원 축하 인사, 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이뤄졌다.
유 대표이사는 “SGI 웨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통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조직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영상은 서울보증보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최초의 보증보험 전업사로 출발해 지난 52년간 각종 이행보증보험·신원보증보험·할부판매보증보험·소액대출보증보험·이동통신신용보험 등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최근에는 중금리 대출인 사잇돌대출과 전세금반환보증 등 다양한 보증 상품을 통해 중소기업과 서민의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연간 보증 규모 278조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세계 3위 보증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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