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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2020 기념주화 나온다

26일~내달 6일 선착순 접수

풍산화동양행 "희소성 높아"





풍산화동양행은 ‘제32회 도쿄올림픽 2020’ 공식기념주화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풍산화동양행은 도쿄올림픽 기념주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판매권자다.

도쿄올림픽 기념주화는 ‘프리미엄 프루프 37종 전화종 세트’, ‘금화’, ‘은화 6종 세트’, ‘동화 22종 전화종 세트’ 등 4가지로 구성됐다. 도쿄올림픽 기념주화는 오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시중 금융기관 전국지점과 전국 우체국,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주문 접수를 받는다.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지난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초로 연기됐다. 이에 이번 기념주화는 처음으로 연기된 올림픽의 공식 기념주화로 기록된다.



프리미엄 프루프 37종 전화종세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모든 금·은·동 기념주화 37종으로 구성된 세트로 가격은 1,210만원이며, 국내 배정수량은 25세트다. 일본전통 기마궁술이 디자인된 금화는 순금을 사용해 수집용 프루프급으로 제작됐고 가격은 187만원이며, 국내 배정수량 500장이다. 은화 6종세트의 가격은 88만원으로 국내 배정수량 1,000세트이며, 올림픽 및 패럴림픽 스포츠 종목 은화 6종으로 구성됐다. 동화 22종 전화종 세트는 올림픽과 패럴림픽 종목의 동화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4,000원이다. 국내 배정수량은 2,000세트.

풍산화동양행은 “도쿄올림픽 2020 공식기념주화가 국제적인 희소성으로 인해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념주화는 발행 당시 일본 현지 전량 매진된 점, 도쿄올림픽의 연기로 기념주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가 한국이 유일하다는 점 때문에 수집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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