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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활발해지는 비대면 채용설명회...중기 56% "이미 실시·도입 예정"

취업준비·채용 원스톱 해결

채용박람·설명회 개최 잇달아





온라인 상에서 취업 준비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비대면 채용 박람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박람회 참여 구직자와 구인 기업의 입사 지원과 입사 제의를 실시간 쌍방향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내달 6일까지 신용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과 공동으로 채용 전 과정을 언택트로 진행하는 '2021 그린뉴딜 온택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태양광·풍력·연료전지·환경 분야 60여개 그린뉴딜 우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해 채용을 진행한다. 박람회 참가 기업에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 서류심사, AI 면접전형, 인적성·직무검사 등 全 과정 AI 채용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사담당자는 솔루션 결과를 보조평가 지표로 활용할 수 있어 공정한 채용 절차 진행이 가능하다.



구직자에게는 AI자기소개서 분석, 이력서 컨설팅, 현직자 멘토링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면접을 실시한 구직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면접지원금을 제공한다. 또 기업의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및 직무콘서트도 마련해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그린뉴딜 혁신기업과 훌륭한 인재가 만나는 상생의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IBK기업은행은 국책은행으로서 창의적인 일자리 사업들을 계속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면 채용설명회는 하반기 채용 시즌에 맞춰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중소기업 중 절반은 이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중소기업 인사 채용 담당자 23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채용설명회 도입 현황'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온라인채용설명회를 도입 여부에 대해 응답자의 55.6%가 '이미 도입하고 있거나 도입할 예정'(이미 도입 17.5%·도입 예정 38.0%)이라고 답했다.

온라인채용설명회를 도입하려는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진행할 수 없어서'라는 응답이 69.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채용 정보 격차를 없애고 열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46.1%), '시공간의 제약 없이 기업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서'(22.5%), '채용 트렌드 중 하나라고 생각해서'(19.1%), '취업 준비생들의 편의를 위해'(18.0%) 등을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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