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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호황에…매각 앞둔 한샘, 영업이익 22%↑

상반기 매출 1조원 돌파

수주 잔액 4년만에 최다

서울 상암동 한샘 사옥 전경. /사진 제공=한샘




매각을 앞둔 한샘(009240)이 홈인테리어 인기 상승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 1조 원을 돌파하며 호실적을 이어갔다.

23일 한샘은 올해 2분기 매출(연결기준)이 5,686억 9,7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6억 2,400만 원으로 22% 증가했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누적 매출 1조 1,217억 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2조 원 매출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27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2.7%가 늘었다.



사업 부분별로는 리하우스(31.9%), KB(7.0%), 오프라인 가구(5.3%), 온라인(10.4%) 등 핵심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부분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코로나19로 홈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리하우스 사업본부는 상반기에만 표준 매장을 29개까지 확대해 직접 시공 사업을 강화했다. 한샘은 현재 2,500명인 대리점 디자이너(RD) 인원을 3,5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샘 온라인 사업본부는 현재 월 300만 명의 한샘몰 방문객을 1,000만 명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월 10억 원 이상 판매되는 히트 상품을 확대해나가고 홈인테리어 콘텐츠 및 연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빙 플랫폼으로 발전하기 위해 고객들에게 맞춤 공간 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다양한 설계·시공 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하기로 했다. 또한 맞벌이 및 싱글족의 급증 등 고객 변화에 발맞춰 익일배송·휴일배송·지정배송 등 물류 서비스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업 간 거래(B2B) 부문 2분기 매출은 전년 수준에 머물렀으나 아파트 분양 증가에 따라 수주 잔액이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한샘특판 2,707억 원, 한샘넥서스 1,193억 원 등 2017년 말 이후 4,00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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