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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술진흥원, ILO도 인정한 안전·보건시스템 구축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그간 집중해온 지속가능 발전과 포용적 성장을 발판으로 강화해 실질적 진전을 빠르게 일궈내고 있다. 지난 2018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환경, 지역 사회와 상생협력, 윤리 및 공정 경영을 내세웠던 산업기술진흥원이 경영목표를 ESG 지표와 매칭해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성과평가 체계를 도출했다. 이를 통해 기관의 중점 추진과제 중 ESG와 연관된 사업 비중을 지난해 36%에서 올해 60%로 대폭 끌어 올렸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우선 친환경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비롯해 기술센터내 LED 조명 설치 및 친환경 업무차량 운영, 녹색제품 구매 확대 등 구체적 사업 목표를 환경 부문에서 설정해 실천하고 있다.

석영철(오른쪽)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 보완할 사항들을 지시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석영철 원장이 직접 나서 안전·보건 경영에 주력해 ESG 중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달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권고하며 높이 평가하는 부분의 인증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으려면 기관의 최고경영자(CEO)가 나서 안전보건 정책 중시를 선언하고 실행 계획을 수립하면서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독립된 전문기관이 확인해야 한다. 석 원장은 지난해 안전사고 발생 시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는 문책 규정을 신설한 데 이어 올 해는 기관장이 정기적으로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는 매뉴얼과 절차서 개발 등을 완료하며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함께 산업기술진흥원은 전문성을 확보한 이사회를 필두로 ‘국민 참여 혁신단’을 운영하며 공기업으 로서 지배구조 선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진흥원은 정책조정협의회에 직원들의 참여도 제도화하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구매 확대나 지역 사회 공헌도 늘려 바른 지배구조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선순환 체계도 구축했다.

산업기술진흥원은 또 국내 최고의 ESG 경영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9월에는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직원을 대상으로 ESG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석영철 원장은 “탄소 중립, 안전 관리, 상생 협력, 민주적 이사회 운영 등 주요 과제를 주도적으로 추진해 ‘KIAT형 ESG 경영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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