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기업 나이벡(138610)이 현재 개발 중인 ‘염증제어 조직재생 치료제’가 동물실험(성견실험)에서 염증 치유 효과를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이벡은 ‘한국광기술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염증제어 기반 조직재생 치료제’를 개발했다.
이번 성견실험에서 나이벡은 펩타이드 기반으로 세포내 투과된 조직재생 치료제가 치주조직 내 염증 진행을 완벽히 차단하는 효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효능을 바탕으로 세포 내 염증인자를 차단, 세포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조직재생 치료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나이벡은 조직재생 치료제를 치주조직 재생을 위한 주입형 ‘의료기기’로 먼저 상용화할 계획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고순도 콜라겐과 펩타이드 기능 활성 물질을 바탕으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단’과 긴밀한 협의 및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번 성견실험에서 염증제어 및 조직재생 효능을 검증한 만큼 내년에 임상시험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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