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기보)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하반기 경영전략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1년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중점추진과제를 공유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기보의 역할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워크숍은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상반기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기술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임해준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이제는 코로나 이후를 미리 준비해야 하며 한국판 뉴딜 분야에 대한 지원 확대와 적극적인 신규사업 추진,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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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는 올해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상반기에 3조1,0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고, 선도형 경제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 및 혁신성장기업 스케일업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기술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투자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기술투자모형 고도화와 특허평가지원정보 제공 등을 통한 기술평가 인프라 확충도 지속할 계획이다.
기보 관계자는 “비대면·디지털·그린경제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도형 경제 기반 구축을 위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전자약정 플랫폼 구축과 같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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