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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영업익 1,700억 '깜짝'…현대제철 68년만에 최대 이익

[2분기 주요기업 실적]

두산인프라코어 순익 99%↑1,560억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 현대 제철도 창사 이래 68년 만에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올렸다.

27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105.6% 증가한 1,668억 원으로 집계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4,122억 원)은 같은 기간 34.0% 늘었다. 순이익은 1,215억 원으로 133.61%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제품 판매 증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이익 개선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신규 인력 채용 등으로 판관비가 증가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견조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5조6,219억원, 영업이익 5,45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작년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6.7% 늘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140억원) 에비해 3,795%나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이 기간 0.3%에서 9.7%로 크게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1953년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종전 최대 실적은 2015년 2분기의 4,330억원이었다.



S-OIL도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OIL의 올 2분기 매출은 6조 7,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61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S-OIL의 상반기 잠정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인 1조 2,002억 원으로 집계됐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9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 2,51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8% 증가했다. 순이익은 1,560억 원으로 99.8% 늘었다. 두산밥캣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01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7.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1조 2,83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2% 증가했다. 순이익은 929억 원으로 125.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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