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 23일 (사)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 ㈜하이프라자와 함께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휴대폰 사업을 철수함에 따라 타사제품 판매에 대해 중소기업과 합의를 도출하고, 중소기업의 사업영역 보호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DMA와 하이프라자 간 자율합의를 했다.
하이프라자는 타사 휴대폰 등을 판매하되 중소기업 사업영역 보호 및 시장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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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MA는 대기업과 협력을 통해 통신기기 판매업의 유통체계 선진화 및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체결에 따라 상생협의회 및 상생협약에 대한 이행점검 등을 실시 할 예정이다.
김종용 하이프라자 대표이사는 “금번 상생협약을 계기로 국내 통신기기 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고객 만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이용걸 KDMA 회장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통신기기 유통시장의 건전성 확보를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대?중소기업 간 자율합의에 따라 상호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생협의회를 구성?운영해 건강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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