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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보험 신상품 개발 기간 최대 일주일로 단축

서울시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사진 제공=한화




한화시스템(272210)은 차세대 보험 업무 솔루션 브랜드 ‘W1NE(와인)’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W1NE은 상품개발·보험계약·입출금·보험회계 등 모든 보험업무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한다. W1NE 은 ‘World No.1 Next gEneration’ 을 축약한 이름이다. 글로벌 제1의 차세대 보험코어 솔루션이라는 의미로 지어졌다.



한화시스템은 독자 개발한 W1NE을 이용하면 생명보험·손해보험 등 각 보험사 특성에 맞게 상품계약 모델링이 가능하고, 온라인 미니보험 등 트렌드 상품까지도 발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평균 3∼6개월이 걸리는 보험 신상품 개발 기간을 최대 일주일로 단축할 수 있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가장 큰 강점은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으로 표준화된 업무 서비스들을 소단위로 모듈화해 고객과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작용하고, ‘표준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다양한 채널과 제휴 및 서비스 연계에 최적화됐다는 점이다.

또 보험사들의 최대 관심사인 디지털 전환과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져있는 보험·자산·신용정보를 연계하고 제공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 준비를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상용화 한 보험개발원의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수리비 자동견적 시스템 ‘AOS 알파’는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와 6개 공제조합이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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