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은 올 하반기 ‘유미의 세포들’, ‘백수세끼’, ‘그 해 우리는’ 등 웹툰 지식재산권(IP) 기반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누적 조회 수 32억 뷰의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는 배우 김고은, 안보현, 이유비 등이 출연하며 올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음식을 소재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 ‘벡수세끼’도 웹드라마로 하반기 방영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의 첫 오리지널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하반기 SBS에서 방영된다.
네이버웹툰은 내년 상반기에는 ‘내일’, ‘지금 우리 학교는’, ‘고래별’, ‘상남자’ 등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한 고등학교에 고립된 이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자들의 사투를 그린다. 웹툰 버전은 2009년 첫 연재 시작 이후 완결될 때까지 약 2년 간 네이버웹툰 요일웹툰 상위권을 차지했고 매 에피소드를 공개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희윤 네이버웹툰 IP비즈니스팀 리더는 “네이버웹툰은 다양한 장르와 폭넓은 소재를 기반으로 수준 높은 스토리텔링과 완결성을 갖춘 웹툰 작품들을 선보여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네이버웹툰이 지닌 가치와 역량을 강화해 전 세계인들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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