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오는 10월 홍대 2호점을 개장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 4월 준공한 신축 빌딩의 지상 5~12층에 들어설 홍대 2호점은 전층 커스텀오피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 층당 15인~45인 규모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정해진 층을 1개 기업이 단독으로 사용하며 최대 360인 규모의 기업은 8개 층을 모두 사용할 수도 있다.
앞서 스파크플러스는 자사 모토인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 본격화에 나서면서 지난 6월 홍대 1호점을 개장했다. 홍대 1호점은 최근 높아진 ‘직주근접’ 수요를 증명하듯 오픈과 동시에 커스텀오피스 만실 계약을 달성했다. 대표적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진흥벤처공단이 진행하는 ‘스타트업-청년 인재 이어드림(Year Dream)’ 프로젝트의 전용 공간이 입점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지난달 홍대 1호점으로 서북권에 처음 진출한 후 고객 편의 향상에 집중한 결과 당초 목표보다 빠르게 홍대 2호점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홍대 2호점을 통해 서북권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고 향후 꾸준히 다양한 권역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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