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수성이노베이션(084180)의 반도체 자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2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이노베이션은 3일 반도체 자회사 퓨쳐하이테크는 올 상반기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9억원, 17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퓨쳐하이테크는 지난해 매출 120억원, 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한 바 있다.
김덕진 수성이노베이션 대표는 "퓨쳐하이테크는 상반기에 인터포즈와 번인보드, 고다층PCB 등 전 제품에 걸쳐 고른 성장이 나타났다"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관련 매출이 전반적인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핵심 제품들이 하이닉스 승인을 앞두고 있고 신규 개발한 반도체 검사 소모품의 영업활동이 시작됐다"며 “또한 DDR5 전환 특수도 있어 내년 300억원 이상의 매출과 40억원 이상의 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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