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쌍용C&E(003410)가 업황 개선에 따라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4일 밝혔다. 목표주가를 9,6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은 쌍용C&E의 올해 영업이익이 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가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협정가격이 3,800원 인상하며 하반기 시멘트 거래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내수 시멘트 출하량 역시 4,970만톤으로 전년 대비 9%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쌍용C&E는 시멘트 가격 인상, 출하량 증가로 안정적인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원가 상승 불확실성이 존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멘트 업황 개선으로 인한 이익증가, 안정적인 배당수익과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이익 증가를 반영해 쌍용C&E의 목표주가를 9,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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