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스코넥(096630)이 강세다. 삼성전자가 메타버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에 삼성전자 기어VR, 갤럭시 노트5, 갤럭시 S6 등에 VR 관련 부품을 공급한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에스코넥은 전일 대비 4.70% 오른 2,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업종·기업 간 '초협력'으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만들자"는 취지로 결성된 메타버스 얼라이언스에 삼성전자가 합류했다. 얼라이언스에 새로 합류한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 신한은행,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SM엔터테인먼트, 메가스터디교육, 제일기획, 이노션,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이다.
삼성전자는 기어VR, 오디세이 플러스 등 VR 기기와 AR글래스도 연구개발 중이다. AR·VR의 기반이 되는 AI, 반도체 등 역량도 갖추고 있다.
한편 '메타버스'는 기존의 아날로그 세상을 넘어 디지털 영역에서 펼쳐지는 가상현실(VR)을 의미한다. 메타버스의 2025년 산업 규모는 314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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