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브레인즈컴퍼니가 이달 코스닥에 입성한다.
브레인즈컴퍼니는 4일 기업공개(IPO)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60만 주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주당 공모가는 2만~2만 2,500원으로 최대 135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9~10일 일반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브레인즈컴퍼니는 IT 인프라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를 주력으로 하는 회시다. 주력 제품은 기업의 IT 인프라 운영을 돕는 서비스인 ‘Zenius EMS’로, 클라우드나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IT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브레인즈컴퍼니는 상장을 통해 마련되는 공모자금을 연구개발,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한 솔루션 개발을 위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개발 환경 구축을 위해 사내 IT 인프라를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강선근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IT 인프라 통합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공모자금을 통해 연구개발 인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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