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5일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 그램(gram)’의 한정판(1,000대) 모델 ‘LG 그램 블랙 라벨’(사진)을 출시했다.
외관과 전면의 그램 로고는 물론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전부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다. 또 유럽 명품 브랜드인 몽블랑 노트북 가방을 기본 제공한다. 성능도 대폭 향상했다. 블랙 라벨은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10% 빠른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R(Tiger Lake R)을 적용했고,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해 고화질 영상 작업 및 게임 구동 시 빠른 속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32GB 메모리(RAM)에 1TB SSD를 지원한다. 16:10 화면비와 디지털 영화협회(DCI)의 표준 색 영역 DCI-P3를 99% 충족해 화질이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애프터서비스(A/S)도 차별화했다. 배터리 1회 무상교체 서비스(2024년 8월31일까지)가 제공되고, 무상보증 기간도 2년(기존 1년)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최고를 가졌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금까지 출시된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2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출하가는 319만 원이다. 예약판매 기간 중 고객이 원할 경우 터치패드에 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그램 블랙 라벨은 제품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액세서리 등에도 프리미엄 가치를 더한 제품”이라며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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