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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실적 개선세 하반기도 지속…목표가↑"

신한금투, 목표가 22만원 제시





신한금융투자는 2분기 가시화된 실적 개선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5일 SKC(011790)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22만원으로 16%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C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350억원으로 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이진명 신한금투 연구원은 “모빌리티 소재는 외형과 이익 모두 성장했고, 화학 영업이익은 93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며 “산업 소재는 원재료 상승에도 견조한 전방(디스플레이 등) 수요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259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반도체 소재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두 배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신한금투는 하반기에도 SKC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모빌리티 소재는 5공장을 포함한 전 라인 풀가동 체제로 판매량 확대가 예상되며 타이트한 동박 수급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화학 실적은 3분기 둔화가 예상되나 4분기 DPG(3만톤)설비 가동으로 외형과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산업 소재는 친환경 제품(에코라벨 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반도체 소재는 신규 CMP Pad 공장 상업화(7월)와 전방 수요 회복으로 큰 폭의 이익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투가 전망한 SKC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 대비 11% 증가한 2,427억원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본업의 이익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증설에 따른 동박의 성장성까지 확대되고 있다” 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2만원으로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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